<그림책교육전문가> 기본과정을 진행하며..

한국그림책학교 그림책 강의 기본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160~170명을 대상으로하는 정기 세미나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강의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지난주까지 4강이 진행되었습니다.

한국그림책학교 강사 4명이 한번씩 돌아가며 진행된 상태입니다.

4주를 뒤돌아보며 스케치해봅니다.

한국그림책학교 1강은 교수님께서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교수님은 참석자분들에게 한국그림책학교와 인연을 죽 이어가길 원하셨습니다.

전국민 그림책 운동에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렸습니다.

교수님은 첫 강의로 그림책에 전반적인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그림책은 어떤 책인지?, 이야기란 무엇인지?, 그림책은 누가 읽는 책인지?, 그림책에는 무엇이 있는지?

왜 읽어야 하는지?, 어떻게 고를것인지? 어떻게 읽어야하는지? 등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림책에 빠져듭니다^^

2강은 조명숙 강사의 강의입니다. 

전 시간의 열기를 이어받아 그림책 텍스트의 구성요소에 대해서 강의를 했습니다. 

그림책의 구성요소는 글 텍스트, 그림 텍스트, 파라텍스트입니다. 그림책은 구성요소들이 전체를 형성하기 위해서 정보를 전달하는 상이한 표현방식들을 사용합니다. 각 텍스트는 각기 고유한 기능들을 가집니다. 하지만 독립된 텍스트로서의 의미 구성이 아니라, 하나의 작품 안에 녹아 들어 서로가 서로에게 의미를 부여합니다. ​

각 구성요소들 간의 상호연관성은 명시적으로 표현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의미 층위를 이루며 하나로 뒤섞여 표현됩니다. 따라서 각각의 기능들과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림책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3강은 박희연 강사가 그림책의 이야기 이해기하기 주제로 강의해주셨습니다.

서사가 무엇인지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이야기와 서사의 차이점 즉 이야기가 '무엇' 그 자체라고 한다면 서사는 '시공간의 변화에 따른 인과관계에 의해 발생하는 실제나 허구의 사건들의 연결'을 의미합니다. 서사는 본질적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사건을 기술하고 담론하는 과정을 통하여 구축됩니다. 

그리고 그림책의 서사, 서사의 속성에 대해서 설명해주었습니다.

이어서 서사요소 하나하나를 설명해주시고 서사 장치에 대해서 설명해주었습니다.

즉, 서사구조- 서사요소-서사장치를 한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해주었습니다. 

점점 심오해집니다.

지난주 4강은 조경희강사가 강의해주었습니다.

조경희 강사는 그림책의 그림읽기 주제로 강의해주었습니다.

왜 그림을 읽어야 하는지?, 어떻게 그림을 읽어야 하는지? 그리고 그림책의 그림요소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습니다.

먼저, 그림책은 시각적 매체이다, 시각적 매체이다 보니 그림이 주도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게된다. 이 그림은 정보를 담고 있어 그림 텍스트이다. 또한 그림은 기호이다. 기호는 의사소통의 기본 단위이다. 그림책의 그림은 기호로써 의미작용을 합니다. 강사님은 기호를 아주 쉽고 간단히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시각적 즐거움에 대해 다양한 그림의 표현양식, 표현기법, 문자의 그림화까지 설명하셨습니다. 이때 예시로 들어주는 그림책과 명화의 한 장면장면들이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림 요소 중 선, 형과 형태, 색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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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강의시간마다 듣는 참석자 분들이 한시도 흐트러짐없이 집중해 주셔서 너무 뿌듯한 시간시간이었습니다.

점점 그림책에 빠져드는 참석자들을 보며 감사한 마음과 보람이 느껴지는 시간시간이었습니다.

남은 5강부터 12강, 그리고 기본과정 2, 3, 4....이어지는 모든 강의를 열심히 준비하여 다 같이 의미있는 시간으로 만들겠습니다.

그림책은 사랑입니다.